램수면과 불면증에 좋은 음식

 수면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생리 현상이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신체와 건강을 위하여 꼭 필요한 과정이며, 수면의 질을 유지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신체,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램수면과 비램수면

수면은 램수면과 비램수면으로 구성되며, 정상 성인은 수면시 4~6회의 램수면 비램수면 주기가 반복한다.

• 비램수면은 성인 수면시간의 약 80%를 차지하며, 호흡이 느리면서도 규칙적이고, 정신적 활동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체온을 조절하며, 낮에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하며 근골격계 피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램수면은 전체 수면시간의  20% 정도를 차지하며, 기억력, 집중력 등의 정신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습관, 운동, 식품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으며, 호르몬 균형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호르몬으로는 멜라토닌과 코타솔이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호르몬으로 트립토판과 세로토닌을 거쳐 뇌조직에서 합성된다. 햇빛에 의해 분비가 멈추게 되고, 혈중 농도는 새벽 3~4시경 최고치가 된다. 코타솔은 각성호르몬으로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며, 신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수면장애

 수면장애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수면의 시작 혹은 유지가 힘든 상태로 정의 된다. 수면장애나 지속적인 수면부족은 기억, 학습, 기분 등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심혈관계질환 등의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수면장애는 삶의 질과 직결되며, 안전사고 및 업무 능력 저하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불면증에 좋은 음식

 꿀잠을 부르는 음식을 소개 하고자 한다. 먼저 우유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심신 안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여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비타민 B6 함량이 높아 뇌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체리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상추, 호두, 양파, 대추차, 캐모마일 차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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