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아물게 하는 '지혈', 과하면 독이 되는 '혈전'의 두 얼굴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피를 멈추게 하는 놀라운 방어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하지만 이 훌륭한 시스템이 고장 나서 피가 혈관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굳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혈액 응고의 3단계 과정과 생명을 위협하는 혈전색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피는 어떻게 멈출까? 정교한 지혈의 3단계지혈은 단순히 피가 굳는 것이 아니라, 상처 부위의 혈액 손실을 막기 위해 아주 정교한 단계를 거쳐 일어납니다.혈관 수축 단계: 상처가 발생해 혈액이 산소와 접촉하면, 즉시 혈관이 수축하여 출혈량을 줄입니다.혈소판 응집 단계: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에 혈소판이 달라붙어 임시 마개를 형성합니다. 이때 혈소판은 활성화되면서 세로토닌, 칼슘 이온..
혈행 저해인자 혈관 탄력성 저하, 내피세포의 기능저하, 과도한 혈액 응고반응 및 혈관 생성 혈관 탄력성 저하 나이가 들어 혈관이 노화가 되면 혈관 벽이 경직되는 특성을 나타낸다. 혈관의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 혈관의 탄성을 나타내게 하는 혈관 벽의 엘라스틴(elastin) 감소와 콜라겐(collagen), 혈중 크레아티닌(creatin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엔도텔린(endothelin)의 분비가 늘어나고, 평활근세포의 β-수용체(β-receptor) 긴장도, 산화질소(nitric oxide)의 분비가 줄어드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지나친 알코올 섭취, 고혈압,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이러한 혈관 탄력성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심장에서 혈액이 나올 때마다 동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