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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미국-이란 갈등 완화 기대… 뉴욕증시 상승 출발, 나스닥 1.3% 급등

여름밤공기 2026. 3. 5. 20:38

1."전쟁의 공포를 이긴 외교의 희망"

현재 시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미국-이란 갈등)라는 큰 파도를 맞았으나, 예상보다 빠른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반등하고 있습니다.

  • 지수 일제히 상승: 나스닥(+1.3%)을 필두로 S&P 500과 다우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
  • 이란의 대화 제의: 이란이 CIA와 접촉해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결정적인 '해독제' 역할을 했습니다.
  • 기업 실적 및 개별 호재: 로스 스토어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모더나의 소송 합의 소식이 기술적 반등에 화력을 더했습니다.
  • 위험 자산 회복: 전쟁 공포로 주춤했던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Risk-on)가 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2.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를 갈망한다

이번 증시 움직임의 핵심은 "전쟁 그 자체보다 '장기화'에 대한 공포가 더 컸다"는 점입니다.

  1. 악재의 선반영: 주말 사이 전면전 우려가 비트코인 등 자산 가격에 미리 반영되었고, 월요일 개장과 함께 외교적 실마리가 보이자 빠르게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 펀더멘털의 견고함: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유통업체(로스 스토어)의 실적이 좋게 나왔다는 것은 미국 소비 경기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3. 에너지 가격의 안정: WTI 유가가 배럴당 73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에 대한 공포를 잠재웠습니다.
 
 

3. 장밋빛 낙관은 아직 이르다

앞으로의 시장은 다음 세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증된' 평화인가, '시간 벌기용' 제안인가?

IG의 분석대로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고무적이지만, 실제 휴전이나 긴장 완화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약 이란 내부 강경파의 반발로 교전이 재개된다면 시장은 다시 급격한 **'V자 꺾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국제 유가 $80선 돌파 여부

현재 73달러 선인 유가가 갈등 지속으로 인해 8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비상이 걸립니다. 이는 다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실적 시즌의 마무리와 소비 심리

로스 스토어의 실적에서 보듯 소비는 견조하지만,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나올 수 있습니다. 향후 발표될 소매 판매 지표를 주시해야 합니다.

한 줄 요약:

현재 시장은 전면전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안도감 속에서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의 방향은 미국과 이란 간 외교 협상이 실제로 진전을 보이며 긴장이 완화될 수 있는지, 국제 유가가 상승해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할지 여부, 그리고 미국 소비 경기의 견조함과 기업들의 실적 흐름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